타타라의 성지
스가야 타타라 산나이
산나이(山内) 라는 것은, 타타라 제철의 설비와 그곳에서 일했던 사람들이 거주한 마을을 말합니다. 운남시 요시다마치에 거주하는[스가야 타타라 산나이]는 이처럼 마을 형태의 특징이 잘 남아있으며, 쇼와 42년(1967년)에 국가 중요유형민속문화재에 지정되었습니다. 이 스가야 타타라는 타나베 가문이 중심이며, 다이쇼10년(1921년)까지 130년간 가동했습니다. 또한 산나이 근처에는 채취 한 사철 선광장의 흔적과 수로 흔적이 남아있어 사철 채취에서 철 생산까지의 일련의 근세 산업 유산을 견학할 수 있습니다.
스가야 타타라 산나이에 있는 주요 건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타카도노
제철 화로가 있는 건물로 타카토노(高殿)라고 합니다. 한 변이 약18m의 사각형으로 된 건물을 중심으로 제철 용광로와 그 양쪽에 후이고 (송풍장치) 가 배치되어, 주위에는 사철 두는 곳 (小鉄町:코가네 마치), 숯 두는 곳 (炭町:스미마치), 조업자들의 장 무라게(村下)가 휴식하는 장소 (村下座:무라게자) 등이 있습니다. 조업 당시의 모습이 남아있는 타카도노(高殿)로는 유일하게 현존하는 것으로, 매우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쌀 창고(米倉:코메구라)

나가야
『모노노케 히메』『귀멸의 칼날』와 스가야 타타라 산나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만화『모노노케 히메』에는, 타타라 시설이 이야기의 열쇠를 쥐고 있는 중요한 장소로 그려져 있으며, 이 모델이 된 것이 「스가야 타타라 산나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인기 만화 『귀멸의 칼날』(고토우게 코요하루)에는, 타타라 제철과 관계가 깊은 칼 대장간과 숯 제작, 순도가 높은 최고품질의 강철 (玉鋼: 타마하가네)등이 등장합니다. 스가야 타타라 산나이를 방문할 때 이러한 만화영화의 장면을 떠 올리면서 풍경이나 시설을 견학한다면 더욱더 즐거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

텟시(鉄師)・타나베 가문이 개척한 마을 요시다 요시다 마치 전경PHO
사방이 산으로 둘러 쌓인 산간부에 위치한 운남시 요시다 마치는, 이 지방의 유력 텟시(鉄師)인 타나베 가문이 제철업의 거점으로 지은 곳입니다. 타나베 가문은 마을의 주변에 철의 생산 거점을 여러 개 소유하고, 만들어 진 철을 와리테츠(割鉄)로 가공하는 전문 대장간(大鍛冶:오오카지)을 집 옆에 두고 이들을 일체적으로 경영하고 있었습니다. 에도시대에는 마츠에번 텟시(鉄師)의 텟시 대표자를 오랜 시간 걸쳐서 역임하여, 전국유수의 타타라 경영자가 되었습니다.
현제의 요시다 마치의 중심부에는, 타나베 가문의 타타라 제철업의 발전과 함께 번성했던 당시의 모습을 떠오르게 합니다. 납작돌이 덮인 중심가를 따라 타나베 가문의 흰 벽으로 만들어 진 창고를 비롯해 대리인의 주거 등이 늘어서 있으며, 거리에서 안쪽 주택가로 이어지는 골목도 운치가 있어, 느긋하게 걸으면서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타나베 가문의 도조우(흙벽으로 만든 창고)

철의 역사박물관
지금도 꺼지지 않는 타타라의 불꽃 ~근대 타타라 조업
요시다 마치 안에 있는 운남시 와코우생산 타타라 체험교류시설에는, 타타라 제철의 기술을 계승할 목적으로, 현대의 기술을 일부 도입 한 형식으로 일년에 몇차례, 「근대 타타라 조업」이라는 조업을 하고 있습니다.

와테츠를 사용한 상품개발 근대
타나베 가문의 현제 당주(제25대)가 운영하는 주식회사 타나베에는, 근대 타타라 조업에 의해 생산되어 진 와테츠를 파격적인 다자인과 융합된 상품개발에 임해, 일본 전통 칼, 나이프, 쇠 주전자 등의 각종상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습니다.

체험


요시다 마치의 타타라 관광
요시다 마치의 주요 관광 장소는,
- 타나베 가문의 흰 벽의 도조우(土蔵)와 철의 역사박물관이 있는 「중심가 지역」
- 「스가야 타타라 산나이」주변
- 운남시 와코우(和鋼)생산 타타라 체험교류시설과 카지(鍛冶)공방이 있는「오픈 에어 뮤지엄」인 3개의 루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소요시간 3시간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