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예 축제

이즈모 카구라는 이즈모 지방에 전해지는 전통 예능입니다. 운남시에서는 이즈모 카구라가 번성하였으며, 지금도 지역 축제나 제사를 지낼 때 행하여 지고 있습니다. 신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공연이 있으며, 그 중에서도 스사노오 미코토의 오로치 퇴치를 소재로 한 공연은 인기 있는 공연입니다.

운남시는 사쿠라의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매년 2월부터 4월에 걸쳐 사쿠라(벚꽃)축제를 개최하며, 다이토쵸 하루에지역, 히이강(斐伊川) 제방의 벚꽃나무, 미토야가와 카센지키공원 등 시내의 각지에서 벚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축제 기간 중에는 야간에도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점등행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매년8월6일에 개최되는 다이토 타나바타 축제는, 44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축제입니다. 전국 시대, 이 일대에는 모리(毛利)집안와 아마고(尼子)집안의 싸움이 잦았고, 그 요인의 하나가 이 지역의 타타라의 패권 다툼이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래 지속된 전란의 잠잠했던 시기에 사람들이 조릿대(笹竹)에 종이를 장식하고 평화의 도래를 축하하는 것이 이 축제의 기원으로 되고 있습니다.